삼겹살전문점에서 유난히 맛있던 그 멜젓, 이젠 집에서 즐기세요!

'고기도둑 멜젓소스'

[비즈경영] 이소영 기자

제주도 흑돼지집이나 오겹살집에 가면, 고기에 찍어 먹는 소스가 유난히 맛있다. 짭조름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돼지고기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혹시 집에서 만들 수 있을까? 특유의 노하우가 없으면 힘들 것 같다. 온라인에 유명한 레시피를 보고 만들었지만, 그 맛이 안 난다. 멜젓(멸치젓)은 노하우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중독성 강한 맛을 내세운 ‘고기도둑 멜젓소스'(에파타)가 출시됐기 때문이다.

수년간 제주돼지 전문점을 운영하며 고객들의 멜젓사랑을 눈여겨 봐온 에파타의 김승현 대표는 그동안 각 점포별로 눈대중으로 만들어 맛이 들쑥날쑥하고 비린 맛이 강해 연령층에 따라 호불호가 갈렸던 기존의 멜젓소스의 레시피를 보완해 비리지 않고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가정용 멜젓소스를 선보였다.

‘고기도둑 멜젓소스’는 처음 론칭부터 하이엔드 제품 컨셉으로 개발되었다. 멜젓은 4대에 걸쳐 80년 전통의 멜젓장인이 만드는 멜젓을 공급받아 사용하고 고추가루, 마늘등 들어가는 전재료는 국산만 쓰고 멜젓함량을 높여 자체 염도로 인공방부제를 넣지 않고도 방부효과가 나게 만들었다. 또 기존 멜젓의 비린맛을 잡기 위해 화학조미료 대신 버섯과 오미자를 발효한 발효액으로 조미를 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맛의 멜젓소스를 완성했다.

김 대표의 이런 노력은 시장으로부터도 인정을 받아 신선식품 전문 브랜드인 헬로네이처로 부터 OEM 생산의뢰를 받아 납품중이며 국내최대 돼지고기 브랜드인 도드람에도 납품을 시작했다. 또 ‘고기도둑 멜젓소스’를 먹어본 식당 사장님들이 자신들이 번거롭게 만들어 쓰면서도 일정한 맛을 내기 힘들었던 자체 멜젓대신 고기도둑 멜젓소스를 사용하기를 요청해 불과 6개월여의 짧은 시간안에 100여곳 이상의 업소에서 ‘고기도둑 멜젓소스’를 고객께 서비스 중이다.

온라인 판매도 순조롭다. 맛집에서만 만나던 멜젓소스를 온라인에서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아기 때문에 외식이 힘들었던 신혼부부부터 멜젓소스 때문에 돼지고기 전문점을 간다는 멜젓 매니아들까지 온라인 구매를 통해 손쉽게 집에서 맛집의 고기맛을 즐기고 있다. 온라인 후기도 95%이상이 만족을 표시해 멜젓이라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김승현 에파타 대표는 “거래처 사장님들이 내가 만든 소스를 사용하고나서 고객들이 좋아하고 매출이 늘었다는 말을 듣는 것을 사업의 큰 보람으로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다른집과 차별화된 무기가 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고기소스 개발을 계속해 대한민국 제1의 고기소스 전문업체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