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아이스크림 ‘하겐다즈’에서 애벌레가?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비즈경영] 김민경 기자

값비싼 아이스크림 ‘하겐다즈’에서 3cm 애벌레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 당사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사건 과정을 설명했다. 2018년 6월 12일 하겐다즈 스트로베리 맛에서 밀웜 같은 애벌레가 나와 속이 계속 메슥거리고, 밤새 설사를 했다고 한다. 6월 13일 내과 진료를 받고, 그 이후 하겐다즈 본사 측과 통화했지만, 응대 방식이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당사자는 애벌레라는 것을 확실히 증명하기 위해 식약처에 검사 요청했다. 6월 18일 직접 식약처 담당자에게 전달을 했고, 7월 2일 검사 결과 ‘딱정벌레 유충’으로 확인됐다. 그 사이에 대표이사를 비롯해 과장, 부장 등과 여러 차례 통화를 했고, 내과 진료비 등 보상 부분은 받지 않기로 하고 시정 조치를 받든지 아니면 직접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를 하겠다고 했다.

하겐다즈 대표이사가 답변을 계속 미루다가 결국 해외 출장을 가고, 부장과 차장이 당사자 직장으로 찾아와 사과를 하고 싶다면 하겐다즈 상품권 20만 원을 전달하려고 했다. 당사자가 이를 거절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리면서 사건이 커졌다.

하겐다즈 측은 딸기 원재료를 그대로 쓰다 보니 생긴 일이라고 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