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메뉴 전성시대, 프랜차이즈 본사 도입 ‘긍정적’

'싸움의 고수' 1인 보쌈 메뉴

[비즈경영] 김민경 기자

혼밥 전성시대다. 더 나아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이른 바 ‘소량’ 외식을 소비하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과거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대규모 인원 확보에 초점을 두고 운영됐다. 테이블당 단가를 높이는 동시에 많은 인원 확보가 곧 수익으로 연결된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매장 규모도 크게 하고, 메뉴 구성 역시 세트 형식으로 다량의 소비를 유도했다.

하지만 이제는 외식소비 트렌드가 바뀌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소비층에 변화가 생겼다. 혼자 식사를 하는 고객들이 많고, 배달 주문 역시 혼밥 메뉴 위주로 판매가 된다.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1인 고객을 확보를 타깃으로 다양한 프랜차이즈 외식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다. ‘싸움의 고수’는 1인 보쌈 메뉴를 내세우고 있고, ‘육첩반상’은 혼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을 설치했다. 또한 노래방도 1인 고객을 위한 ‘코인 노래방’이 대세다.

이렇게 1인 고객 위주로 영업을 하는 매장은 장점이 많다. 인건비가 절감되고, 전체적인 매장 회전율이 빠르다는 게 대표적이다. 또한 단체 고객보다 개인 고객은 불평, 불만을 많이 제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손님 응대가 쉽다는 게 특징이다.

프랜차이즈 업계 가맹거래사는 “프랜차이즈 시장에 1인 고객 공략을 하는 브랜드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수요가 높고, 운영의 편의성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을 하면서, “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아이템으로 시작하는 게 현명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