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업계에 부는 워라밸 열풍… 삶의 만족도 높아진다

리더스경영

[비즈경영] 이재일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을 위해 300인 이상 대기업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열풍과 함께 최대한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유통 관련 대기업은 생산설비 보강, 교대근무조 개편 등을 통해 근로시간 관련 제도 정비에 나서고 있다.

외식업계 쪽은 노동의 강도도 높고, 근무 시간도 길다. 업종 특상상 12시간 이상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고, 새벽까지 일을 해야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근무 시간이 길어 건강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워라밸 열풍으로 인해 삶의 질을 추구하는 가운데, 외식 업계는 어떻게 변하게 될까?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본사에 근무 중인 A씨는 “프랜차이즈 본사에 근무하기 때문에 가맹점과 같이 장시간 노동을 하지는 않지만, 야근 업무가 상당수 있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정시 퇴근을 지키려는 방침을 세워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 운영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가맹점주가 좀 더 자신의 생활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단순히 돈을 버는 것에서 벗어나 삶을 즐길 수 있게 시간의 여유를 준다는 것이 목표다.

물론, 자영업이라는 특성상 일반 직장인들 보다 근무 시간이 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외식업계의 워라밸을 위한 조그마한 움직임은 향후, 자영업자들의 삶을 높여주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