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시행 여파… 서울 아파트 거래량 6년 만에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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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경영] 김민경 기자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집계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 총 3,832건으로 일평균 153.3건이 거래됐다. 작년 동기에 비해 67.9%(일평균 476.8건), 5월에 비해 13.2%(일평균 178건) 감소한 수치다.

지난 4월 양도소득세 중과 이후 보유세 인상 움직임까지 있어 관망하는 경우가 증가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라면 2018년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5,000건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3,091건) 이후 최저 수치다.

강남권은 규제 집중으로 인해 거래량이 급감했고, 종합부동산세와 공시가격 인상 등으로 보유세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돼 매수 심리가 위축됐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서울 강남 지역에 위치한 ‘한진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는 “강남이라는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권 아파트 거래량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부동산 정책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할 수 있다”고 하면서, “투기 방지라는 측면에서 효과는 있지만,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것 같아 걱정이 된다”고 얘기를 했다.